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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8.08 맨발걷기 1차(강천산) : 230721
  2. 2023.08.08 맨발걷기의 시작(어씽:Earthing)
2023. 8. 8. 16:11

맨발걷기 1차(강천산) : 230721

강천산 걷기중 물을 건너다.(360도 인스타 카메라)

담양읍까지의 차량이동이 포함되었음. 실제 거리는 6KM

 

강천산은 사는곳에서 41km 떨어진 비교적 멀지않은 곳이기도 하고 맨발로 걸을수 있는 길이 조성되었음을 알고 첫번째 장소로 선정해서 맨발걷기의 시작점으로 하다.

 

미처 정보를 확인하지 않아서 7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하여 8시 30분 에 걷기를 시작하였다.

 

그곳 개장 시간은 예상외로 빨라서 7시에 입장이 가능하니 다음에는 집에서 6시쯤 출발하여 다녀볼 생각이 든다. 

 

강천산은 순창군의 군립공원으로 입장료를 징수하는데 성인의 경우 5천원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2천원 지급하니 3천원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개인적으로는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어 동반 1인에 한하여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무료이니 혼자서는 무료입장 가능하지만 마님이 아직은 63세로 국가유공자 신분으로 무료입장을 하다.

 

원래 자주 가본곳으로 기대가 그리 크지는 않았는데 최근 내린 비로 인하여   계곡의 물소리도 좋았고 걷는길도 관리를 잘 하여 만족스러운 첫 걸음을 할 수 있었다,

 

입구에서 300미터쯤 진행하면 병풍폭포앞에 세족장이 있고 그곳이 걷는길의 시작점이다.

 

그 날 신발을 가방에 넣고서 걸었는데 다음에는 그냥 놔두고 진행을 해도 무방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 중간 물이 있는 개울을  맨발로 건너는 기분은 정말 좋았다. 신발을 벗은자의 특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 3km를 걸어서 구장군폭포 전망대까지 가서 원래 출발지점인 병풍폭포앞으로 돌아오다.

 

구장군 폭포앞 전망대에서 인스타460카메라

병풍폭포 앞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돌아오다.

병풍폭포앞에서 걷기를 끝내고 병풍폭포,

 

돌아오는 길에 담양읍에서 임금님의 수라상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다.  

 

 

 

 

2023. 8. 8. 15:42

맨발걷기의 시작(어씽:Earthing)

이제 22개월이 흘렀다. 폐암을 진단받은지가.

 

32회의 방사선과 항암을 병행한 집중치료도 잘 견디어내고 

 

이어지는 항암의 기간을 잘도 버텨냈으나 16개월만에 간으로 전이된 암덩어리는

 

새로운 면역함암제인 키투루다  420만원짜리를 4회나 치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의 호전이 없다.

 

3주만에 병원에서 만나는 의사는(최 창민교수)그런대로 괜찮아요 잘 버티고 있어요. 주사맞고 가세요.

 

2번만에 한번은 CT찍어보고  결장합니다.  단 2가지의 문장만 나열한지가 2년이 넘었다.

 

좋아진다고 머리도 다시 자라서 희망이 있었는데 그 희망의 끈이 점점 부실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 동안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자연치유의 방법을 알아보고 그 첫번째가 어씽이었다.

 

다 믿는것은 아니지만  말기암을 치료했다는 수많은 사례들과 그에 편승한 여러 부류의 영상들이 유혹을 한다,

 

그래 달리 할 방법이 없잖은가?  이거라도 해보는 수 밖에는...

 

가장 좋은 어씽은 염분이 포함된 바닷가 모래사장과 물리 만나는곳이라는데 걸을만한 백사장을 가려면 기본이 60키로미터쯤은 달려야 한다.

 

그게 무슨 대수인가 싶지만 가까워야 늘 할 수가 있고 빠지지 않아야 좋다는데 거리가 멀어서 당분간은 마을 뒤산 한새봉을 오르고 일주일에 두번은 바닷가를 가든 다른지역을 탐색해봐야 한다.

 

맨발걷기를 위해서는 혹시 모를 부상의 위험을 줄이고 부상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독약과 거즈, 밴드와 테이핑을 준비를 하였다.

강천산에서의 첫 맨발걷기중에.

물을 마음대로 걷는것은 신발 벗은자의 특권이다.